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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진 유포하겠다’ SNS서 만난 여성 돈 가로챈 20대 영장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16 10:25
2021년 11월 16일 10시 25분
입력
2021-11-16 10:24
2021년 11월 16일 10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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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여성을 협박해 돈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영상물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해 또래 여성으로부터 금품을 가로챈 혐의(공갈)로 2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광주 서구 한 숙박업소에서 또래 여성 B씨를 협박해 100여 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게 된 B씨가 나온 사진·영상 등을 유포하겠다고 위협해 금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제적 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B씨는 자신 명의로 할부 구입한 휴대전화를 되판 돈을 A씨에게 건넨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전 광주지법에서 열린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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