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섬유공장 2곳 화재, 2개동 전소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7일 12시 21분


17일 오전 경기 포천시의 섬유공장 2곳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분께 포천시 어룡동의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건물 1개동 일부를 태운 뒤 2시간20여분 만인 10시50분께 꺼졌다.

앞서 오전 4시37분 포천시 동교동의 섬유공장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6시간30여분 만인 11시14분 진화를 완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장비 28대와 인력 61명을 동원해 5시30분께 초진을 완료했으나, 섬유 원단 등이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가 발생,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화재로 공장 1개동(825㎡)과 원단·기계류 등이 전소되고 인근 공장도 일부 소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포천=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