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앞산에 대규모 클라이밍장 내일 개장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1월 18일 03시 00분


대구 앞산에 지역 최대 규모의 클라이밍장(인공암벽)이 개장한다.

대구 남구는 19일 봉덕동 앞산 강당골에서 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준공식을 열고 한 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남구는 앞산 관광 명소화 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난해 해넘이전망대에 이어 올해 38억 원을 투입해 이 클라이밍장을 조성했다. 클라이밍장은 16m 높이의 인공암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올라야 하는 리드 벽과 암벽등반 속도를 겨루는 스피드 벽, 로프 없이 오르는 5m 높이의 볼더링 벽 등 3개 코스다. 모두 국제 경기를 개최할 수 있는 규모다. 남구는 클라이밍장 주변에 야외 덱 공간과 포토존, 쉼터 등도 마련했다.

남구는 20일부터 사전예약을 통해 한 달간 무료로 시범 운영한다. 시설 개선사항 보완을 위해 동호인 위주로 운영하며 내년 3월 정식으로 개장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클라이밍장 인접 남구국민체육센터와 구민체육광장 등과 연결해 대구를 대표하는 종합스포츠타운으로 성장시키고 내년 3월 준공 예정인 앞산 사랑의 오작교 건설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대구 남구 공원녹지과
#대구 앞산#클라이밍장#개장#남구 국제스포츠클라이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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