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박물관과 미술관 등이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사단법인 인천시박물관협의회는 20일 오전 10시부터 계양구 계양산성박물관에서 ‘인천시민과 함께하는 박물관 대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에 가입한 박물관 가운데 13곳이 참가하는 이번 축제에서 가천박물관은 ‘아로마테라피 천연비누 만들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성서박물관은 ‘파피루스 무드등 만들기’, 인천근대박물관은 ‘한지 손거울 체험’을 준비했다. 범패민속문화박물관은 ‘민화 보물상자 만들기’를, 송암미술관은 ‘화조화 천연 에코백 만들기’를 교육한다.
이어 애보박물관이 ‘호랑이 기운 솟아나는 디폼 블럭’, 옥토끼우주센터는 ‘에어로켓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천어린이박물관의 ‘캐릭터 점토 만들기’, 재미난박물관의 ‘원목 딱다구리 꾸미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원미술관은 ‘가족 모두 색지 오려 만들기’를, 한국전통음식박물관은 ‘치커리 키우기’, 해든뮤지움은 ‘매직미러’를 진행한다.
협의회 관계자는 “인천지역 박물관을 홍보하며 관람을 유도하기 위해 축제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인터넷에서 예약한 뒤 참가하면 된다. 오전 10시∼오후 4시(점심시간 제외) 시간당 80명씩 입장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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