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움츠렸던 마음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축제들이 제주 곳곳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에서는 ‘제21회 최남단 방어 축제’가 15일 개막해 싱싱한 방어회 등을 즐기려는 주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와 모슬포수협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방역 수칙에 따라 방어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을 드라이브 스루 형태로 판매한다. 축제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서귀포 칠십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서귀포 칠십리 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축제 현장에서 문화예술 한마당, 제주어 말하기 대회, 칠십리 홈쇼핑, 축하 공연, 칠십리 가요제 등이 열린다. 22일부터 25일까지 서귀포시 제주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국내 유명 예술 작품을 소개하는 아트마켓과 쇼 케이스,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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