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운전자가 음주상태로 운전하다 최전방 부대에서 복귀 행군 중이던 군 장병 5명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3시쯤 강원 양구군 동면 월운리 백두유격장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부대 행군 중이던 군 장병 5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하사 1명이 크게 다치고 초급장교·부사관·병사 등 군 장병 4명이 상처를 입어 국군춘천병원과 민간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면허 정지 수치(혈중알코올농도 0.03%~0.08%)에 해당하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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