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수험생 탄 승용차·시내버스 충돌…시험장 무사 도착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8일 13시 11분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실은 승용차와 시내버스가 충돌해 2명이 다쳤다. 다행히 수험생은 경찰의 신속한 도움으로 시험장에 입실했다.

18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5분께 광주 서구 풍암동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시내버스가 수험생이 탄 승용차의 조수석 측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었던 학부모 2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수험생은 “크게 다친 곳이 없다. 시험장에 가서 수능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서부경찰 풍암파출소는 순찰차를 제공, 수험생이 무사히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왔다.

경찰은 시내버스 기사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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