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최근 일주일 동안 유·초·중·고 학생 231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하루 평균 확진자는 330.3명으로 집계됐다.
18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1일 359명, 12일 285명, 13일 289명, 14일 270명, 15일 343명, 16일 451명, 17일 315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주 전과 비교하면 일일 확진자 수가 334.1명에서 2.8명 줄었으나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이후 꾸준히 하루 3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오는 22일부터는 수도권 학교도 본격적으로 전면등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에서 1719명(74.4%)이 발생했다. 경기도가 930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651명, 인천 138명으로 모두 세 자릿수다.
비수도권의 경우 충남 91명, 부산 66명, 제주 64명, 대구 61명, 경남 59명, 광주·전북·경북 각 41명, 강원 40명이 확진됐다. 다음으로 전남 38명, 충북 25명, 대전 17명, 울산 8명, 세종 1명이 각각 발생했다.
같은 기간 교직원은 155명이 확진돼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확진 학생·교직원은 모두 3만7156명이 됐다.
18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447개교 중 1만6912개교(82.7%)가 부분 또는 전면 등교를 실시했다. 92개교(0.4%)는 코로나19 여파로 원격수업을 실시했다. 지난 17일 오후 4시 기준 등교율은 63.6%로, 유치원 등원율이 92.5%로 가장 높고 초등학교 80.4%, 중학교 75.9%로 나타났다.
대학가에서는 대학생 199명과 교직원 32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모두 1만2341명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