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전국 최소 1827명 확진…어제보다 195명 감소

  • 뉴시스
  • 입력 2021년 11월 19일 19시 25분


1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800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같은 시간보다 200명가량 감소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6개 시·도 신규 확진자는 총 1827명으로 집계됐다. 부산은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별도 중간 집계를 하지 않는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2022명보다는 195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 1657명보다는 170명 많다.

지역별로는 서울 924명, 경기 359명, 인천 177명 등 수도권에서 1460명(79.9%)이 확진됐다.

부산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는 367명(20.1%)이 나왔다. 경남 72명, 대구 49명, 전남 48명, 강원 43명, 충남 38명, 광주 28명, 충북 27명, 대전 23명, 제주 23명, 전북 8명, 울산 4명, 경북 4명 등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전날인 18일 하루 동안은 의료기관과 요양원 등 감염 취약시설, 미접종자가 많은 학교 등에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경기 수원시 2번째 종합병원에선 13일부터 환자 62명과 종사자 5명 등 67명이 확진됐으며 부산 해운대구 의료기관(19명), 부산진구 의료기관(15명)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경기 양주시 3번째 요양원 감염 사례에서 14명, 인천 중구 주야간보호센터에서 19명도 확진됐다.

서울 종로구 고등학교 3번째 사례(11명)와 충남 예산군 초등학교 방과후수업(16명), 부산 북구 중학교(18명), 경남 함안군 중학교(16명), 강원 원주시 유학생(10명), 제주시 초등학교(17명)에서도 집단감염이 보고됐다.

이외에도 서울 도봉구 직장(16명), 광진구 음식점(16명), 영등포구 문화시설(12명), 경기 구리시 도매시장(29명)에서도 다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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