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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염불소리 시끄럽다’ 항의하자…60대 승려, 주민 살해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22 10:41
2021년 11월 22일 10시 41분
입력
2021-11-22 10:40
2021년 11월 22일 10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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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에서 나는 목탁 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하러 온 주민을 살해한 승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합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승려 A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는 21일 오후 4시10분께 합천군 율곡면의 사찰에서 나는 염불 소리가 시끄럽다며 절을 찾아 온 50대 B씨를 둔기로 수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A씨는 출동한 경찰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와 B씨는 그동안 이러한 문제로 갈등을 빚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인근에 사는 주민 B씨가 항의하자 갑자기 흥분해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천=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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