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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포차서 시비 붙어 흉기 휘두른 40대…특수상해 현행범 체포
뉴스1
업데이트
2021-11-22 12:42
2021년 11월 22일 12시 42분
입력
2021-11-22 12:42
2021년 11월 22일 12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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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은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4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전날(21일) 오후 6시50분쯤 서울 영등포구의 한 노상 포장마차에서 60대 남성 B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사회에서 알게 된 두 사람은 포장마차 안에서 좌석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B씨가 포장마차를 나가자 A씨는 포장마차 안에 있던 흉기를 챙긴 뒤 그를 따라 나갔다.
포장마차 밖에서도 말싸움과 몸싸움이 이어졌고, A씨는 가지고 있던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손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와 B씨를 분리해 각각의 진술을 들었다. A씨는 범죄사실을 전면 부인했지만 B씨의 손에서는 계속 피가 흐르고 있었고, 주변 목격자들도 A씨를 범인으로 지목했다.
사건 현장 주변에서 흉기를 발견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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