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심신이 지친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 랜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와 호남대랄랄라스쿨은 다음 달 19일까지 ‘K-pop 랜선축제 개꿀! 고교킹’ 참가 신청을 받는다. 네이버폼에 참가 신청 후 춤과 노래, 각종 개인기 등 자신만의 재능과 끼를 담은 1분 내외의 영상 원본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타 대회 출품작 또는 수상작은 접수할 수 없으며 명예훼손, 저작권, 초상권 침해, 선정성 논란 소지가 있는 작품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대상 1팀에는 1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최우수상 2팀(각 50만 원), 우수상 3팀(각 30만 원), 장려상 5팀(각 10만 원)을 시상한다.
1차 심사를 거친 본선 진출팀 영상은 호남대 유튜브 채널 ‘호호티비’에 업로드해 심사위원 점수와 유튜브 조회수, 커뮤니티 투표수를 합산해 최종 입상작을 선정한 뒤 12월 30일 발표한다.
‘호남대 총장배 고교 최강전 e스포츠대회’는 12월 11, 12일 예선을 거쳐 15일 배틀그라운드, 16일 리그오브레전드 결승 라운드를 벌여 호남권역 고교 최강팀을 가린다. 광주, 전남·북 지역 고등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같은 학교 학생 5명이 한 팀을 이뤄 12월 5일까지 고교 최강전 디스코드 공식 채널에 신청하면 된다.
종목별 우승팀에는 100만 원, 준우승팀 50만 원, 3위팀 30만 원, 4위팀 20만 원의 상금이 각각 지급된다. 대회 참가자와 결승 라운드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만 원 상당의 경품도 준다.
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코로나블루와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고교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를 마련했다”며 “잠재된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축제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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