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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날씨]수요일 대부분 영하권 ‘본격 추위’…곳곳에 비 또는 눈
뉴시스
업데이트
2021-11-23 17:39
2021년 11월 23일 17시 39분
입력
2021-11-23 17:39
2021년 11월 23일 17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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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24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본격 추위가 찾아오겠다. 수도권 등 곳곳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23일 “경기남서부·충청권·전북·경상서부내륙은 24일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특히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며 “눈이 쌓이거나 내린 비가 얼어 도로에 살얼음이 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서부·충청권·전북·경상서부내륙에서 5㎜미만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전북동부에서 1~5㎝, 경기남서부·충청권·경상서부내륙에서 1㎝ 내외, 수도권(경기남서부 제외)·강원내륙·산지에서 0.1㎝ 미만이다.
24일 아침기온은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서 -5도 이하, 그 밖의 중부지방과 경북권에서 0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전국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7도, 낮 최고기온은 6~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5도, 강릉 1도, 청주 1도, 대전 1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2도, 부산 6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8도, 수원 8도, 춘천 7도, 강릉 11도, 청주 10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강원영동·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는 24일까지 바람이 8~16㎧, 순간풍속 2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순간풍속 1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전 해상(남해앞바다·울산앞바다 제외)에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4일까지 바람이 10~18㎧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이는 곳이 있겠다.
24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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