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화물연대 전북본부는 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오는 25일 0시부로 1차 총파업에 돌입한다”며 “이에 전북본부도 5개 거점 지역에서 1700여명의 조합원이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물연대는 총파업과 함께 25일 오후 4시 군산세아베스틸 앞에서 총파업 결의 대회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이번 파업은 오는 27일까지 3일간 계획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1차 총파업을 통해 Δ안전운임제도 일몰제 폐지 및 개정 Δ안전운임 전차종·전품목 확대 Δ생존권 쟁취를 위한 운임인상 Δ산재보험 전면적용 Δ지입제(명의신탁제) 폐지 Δ운송료 인상 Δ노동기권권 쟁취 6개 요구안 등 구체적인 정책대안 마련과 국회 계류 법안 통과를 촉구할 계획이다.
민주노총화물연대 전북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과 물류대란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등을 고려해 인내하며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미온적인 태도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1차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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