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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화 하자”는 대리운전 기사에 침뱉고 차로 들이받은 60대 검거
뉴스1
업데이트
2021-11-25 06:39
2021년 11월 25일 06시 39분
입력
2021-11-25 06:38
2021년 11월 25일 06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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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대리운전 기사에게 침을 뱉고 차로 들이받은 6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양천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4시50분쯤 양천구 목동의 한 노상에서 40대 대리운전 기사 B씨의 무릎을 본인의 차로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A씨가 침을 뱉고 난 후 차를 타고 가려는 모습을 보고 “잠시 대화를 좀 하자”며 A씨의 차 앞으로 다가갔으나, A씨가 이를 보고도 차로 들이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A씨는 B씨가 차를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했다면서도, 사람을 친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근 폐쇄회로(CC)TV에서 A씨의 차량이 약 0.5m 정도 움직여 B씨의 무릎을 치는 장면을 확보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임의동행했다. B씨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B씨를 각각 불러 사건 당시 어떤 갈등이 있었는지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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