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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주말 곳곳 대규모 집회 ‘혼란’…경찰, 교통 통제 방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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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6 11:13
2021년 11월 26일 11시 13분
입력
2021-11-26 11:13
2021년 11월 26일 11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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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의 서울 상경 집회와 탄핵반발단체의 도심권 집회 등이 예고되면서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 등 일대의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도심권과 여의도권 등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차량 우회 등 교통 통제를 실시할 수 있다는 방침을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26일 “대규모 집회가 27일 토요일 예상됨에 따라 도심권·여의도권을 중심으로 임시검문소를 운영하고 금지통고된 집회 참가 목적 관광버스·방송·무대차량을 차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집회 상황에 따라 도심권은 사직로·세종대로, 여의도권은 국회대로·여의대로 등을 통과하는 지하철 또는 노선버스(마을버스 포함)의 무정차 통과 및 차량 우회 등 교통 통제를 실시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화물연대의 파업이 전국에서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화물연대 조합원들은 27일 서울 여의도에 집결해 정부와 여당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찰과 서울시는 이들에게 집회 금지를 통고했지만 화물연대는 법원에 이를 취소해달라는 가처분을 신청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서울 시내 주요 도로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므로 이동 경로를 미리 확인한 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을 권장한다”며 “차량을 운행할 경우 정체 구간을 우회하고 교통경찰의 수신호 통제에 잘 따라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집회 시간에 대한 자세한 교통 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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