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이 ‘정선군 아리랑의 날’로 지정됐다. 강원 정선군은 다음 달 3일 아리랑센터에서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 선포식을 갖고 다양한 정선아리랑 공연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은 아리랑의 원조인 정선아리랑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정선을 국내외 아리랑 교류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12월 5일은 2012년 정선아리랑이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날이다. 정선군은 그동안 조례 공포 및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진행해 정선군 아리랑의 날 지정을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정선군은 해마다 아리랑의 날을 통해 정선아리랑제를 국내외 아리랑 및 국민통합의 구심점 역할을 할 국가적인 축제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정선아리랑을 다양한 문화예술 언어로 창작해 세계인의 마음에 자리 잡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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