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2021년 도시농업 우수 자치구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올해로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10월 △도시텃밭 조성·관리 △도시농업 예산확보·집행 △도시농업행사 추진 △기타 도시농업(지원센터 운영, 안전성 검사) △서울농부포털 참여율 등을 기준으로 25개 자치구의 도시농업분야 사업 실적을 심사했다.
관악구 관계자는 “5월 서울시 남부권역 도시농업복합공간인 ‘강감찬도시농업센터’를 개관해 자치구 중 가장 많은 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센터에서는 천연염색, 텃밭 가꾸기 등 다양한 농업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이 이뤄지고 있다.
관악구는 올해 토종씨앗 채종포(밭), 관악세무서 옥상 등 14곳에 1847m² 규모의 서울형 텃밭을 새롭게 조성했다. 또 도시농부증을 제작해 친환경 도시텃밭 분양자에게 배부하는 등 생활 속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힘썼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시생활에 지친 구민들이 농업을 통해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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