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 상징’ 한빛탑 주변 야경, 더 예뻐졌네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일 03시 00분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앞 물빛광장에 새로운 조명이 설치되면서 밤마다 환상적인 야경이 연출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앞 물빛광장에 새로운 조명이 설치되면서 밤마다 환상적인 야경이 연출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 엑스포과학공원의 한빛탑, 한빛탑 앞 광장, 엑스포다리 등 주변지역 야간 경관이 확 바뀌었다.

대전관광공사(사장 고경곤)는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물빛광장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1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사는 그동안 1993년 대전엑스포의 상징인 높이 93m의 한빛탑에 미디어파사드 영상을 연출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왔다. 여기에 한빛탑 앞 물빛광장 물 위로 화려한 조명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한빛탑과 물빛광장 주변 가로등과 어우러진 환상적인 경관을 조성한 것.

이에 따라 밤마다 다양한 조명을 연출하는 엑스포다리와 한빛탑, 물빛광장, 신세계백화점의 경관까지 어우러져 대전 갑천변은 야간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게 됐다.

고경곤 사장은 “10월 말까지 운영됐던 한빛탑 음악분수에 이어 물빛광장 야간 경관 연출로 엑스포과학공원을 명소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대전 시민들을 달래주는 아름다운 야간 휴식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관광공사’는 대전마케팅공사의 새 이름이다. ‘대전관광’이라는 확실한 공사 설립 목적과 관광 컨트롤타워 역할을 부여하기 위해 허태정 대전시장이 개명 조례안을 대전시의회에 제출해 통과되면서 1일부터 명칭이 변경됐다.

#대전 엑스포#한빛탑#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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