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신규 확진자 수가 5266명으로 집계되면서, 전날 5123명을 뛰어넘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역시 역대 최대치인 733명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526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5242명, 해외 유입 24명으로 누적 확진자수는 총 45만7612명(해외유입 1만5795명)이다.
이날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증가한 73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7명 늘어 누적 3705명(치명률 0.81%)으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11.26~12.02)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899명→4067명→3925명→3309명→3032명→5123명→5266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3880명→4043명→3890명→3286명→3003명→5075명→5242명을 기록했다.
국내 신규확진 상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262명, 경기 1490명, 인천 354명 등 수도권에서만 4106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외 지역은 부산 157명, 대구 69명, 광주 39명, 대전 166명, 울산 18명, 세종 8명, 강원 142명, 충북 49명, 충남 149명, 전북 71명, 전남 37명, 경북 106명, 경남 94명, 제주 31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 유입 환자 24명 가운데 5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9명은 입국 후 지역사회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국내에서는 전날 처음으로 나이지리아 방문 후 입국한 부부를 비롯한 총 5명에게서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이에 정부는 신종 변이 대응 범부처 TF를 구성하고 오미크론 변이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아프리카 8개국(남아공, 보츠와나, 레소토, 나미비아, 모잠비크, 말라위, 짐바브웨, 에스와티니)에 나이지리아도 함께 방역강화국가·위험국가·격리면제 제외 국가로 추가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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