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4단계 준하는 조치 나오나…“아직 정해진 것 없다”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2일 11시 10분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2021.10.13/뉴스1 © News1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2021.10.13/뉴스1 © News1
방역 당국이 현재 상황이 엄중해 거리두기 4단계에 준하는 방역강화 조치를 정부가 검토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면서 말을 아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오전 출입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정부가 사적모임 축소는 당연하고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방역강화 조치 상향을 검토 중인 게 맞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손반장은 “지난 월요일(29일)에 특별방역 점검회의 때 사회적 대응 강화부분은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 논의하고 그를 수렴해 중대본에서 논의하기로 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각 분과가 회의를 열고 있다”면서 “이 내용에 대해서는 오늘 여러 논의를 거쳐서 내일 중대본 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3일 결정해 발표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지만 논의 방향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손 반장은 “상당한 쟁점을 가지고 논의하고 있어 내용이 정해진 바는 없다. 4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할지 여부는 저희로서는 확인할 수 없고, 어느 정도 어떤 방안으로 할지는 사전에 정의된 방향이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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