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누적 357만명…전체 인구 대비 7.0%

  • 뉴시스
  • 입력 2021년 12월 3일 10시 13분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추가접종·부스터샷)을 끝낸 국민이 전날 18만명 가까이 늘어 누적 357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7.0%에 해당하는 규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코로나19 3차 접종 참여자는 전날 17만9831명 늘어 누적 357만414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0%가 3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18세 이상 성인 기준으로는 8.1%의 참여율을 보인다.

백신별 신규 3차 접종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 14만5807명, 모더나 3만3598명, 얀센 기본접종자(2차 모더나 접종) 426명 등이다. 1회 접종 백신인 얀센을 맞은 후 2차에 모더나를 접종한 이들은 3차 접종 합계에 추가된다.

2차 접종(기본접종) 완료자는 6만388명 늘어 누적 4119만2348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80.2%, 18세 이상 성인 91.6%가 기본접종을 완료했다.

신규 2차 접종 완료자는 각각 화이자 5만2411명, 모더나 6925명(교차접종 2293명), 아스트라제네카 889명(교차접종 473명) 등이다. 얀센 신규 접종자는 163명이다.

1차 접종자는 2만2505명 늘어 4261만8296명이다. 접종률은 전 인구 대비 83.0%, 18세 이상 성인 대비 93.6%다.

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 이후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접종’(부스터샷) 용어를 ‘3차 접종’으로 바꿔 공식적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추진단은 또 12월 한 달을 ‘60세 이상 고령층 대상 3차 접종 집중 기간’으로 지정하고, 2차 접종 4개월이 지난 고령층을 대상으로 사전예약 없이 3차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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