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감염 12명 늘어 24명…전국 확산 현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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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6일 09시 37분


5일 오후 인천 연수구 고려인 밀집구역 함박마을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과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첫 확진자인 인천 지역 목사 부부로부터 감염된 남성의 부인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회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시는 지역 고려인 대다수가 모여 사는 함박마을 특수성을 고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12.5/뉴스1 © News1
5일 오후 인천 연수구 고려인 밀집구역 함박마을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외국인과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첫 확진자인 인천 지역 목사 부부로부터 감염된 남성의 부인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교회 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확인했다. 인천시는 지역 고려인 대다수가 모여 사는 함박마을 특수성을 고려,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1.12.5/뉴스1 © News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12명 증가해 누적 2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자는 기존 4명에서 6명, 국내 감염자는 8명에서 18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누적 감염자는 총 24명이다.

해외유입 감염자는 나이지리아를 다녀온 40대 목사 부부와 같은 국가를 방문한 50대 여성 2명이 대표적이다. 이날 추가로 확인한 해외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2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국내로 왔다.

목사 부부와 접촉한 우즈베키스탄 국적 30대 남성 가족과 지인 등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인천 미추홀구에 있는 교회 예배에 참석하면서 지역사회에서 ‘N차감염(연쇄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변이로 추가 확진된 12명을 역학조사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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