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대,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수상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6일 10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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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대 스마트모빌리티 전공 학생들이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라대 제공
한라대 스마트모빌리티 전공 학생들이 지난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내린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수상한 작품을 두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라대 제공
한라대는 7일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 출품한 작품 전부가 수상을 했다고 밝혔다. 수상 작품들은 이 대학 LINC+사업단(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지원을 받는 스마트모빌리티 전공 학생들이 기업과 같이 만든 것이다. 상을 받은 작품들은 ‘자율주행 맨홀 검사 장치’, ‘실래 엘리베이터 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이송장치’, ‘자율주행 이동 로봇의 기구학적 바라미터 오차 보정장치 및 그 방법’, ‘자율주행이 가능한 전동 킥보드’ 등으로 변리사 협회 특별상을 비롯해 은상 및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작품들에는 한라대가 지원한 지역 스마트 모빌리티 스타트업의 원천 기술이 들어가 있다.

학생들을 지도한 고국원, 이지연 교수(스마트 모빌리티 전공)는 “지역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들과 협업으로 만들어진 작품들이 성과를 냈다”면서 “한라대 LINC+ 사업단이 주축이 돼 만든 모빌리티 기업을 위한 프로그램인 ASAP(Advanced Start-up Assistance)를 더욱 발전시켜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ASAP는 클라우드 기반 버츄얼 트윈 교육 및 가상제조 시스템으로 제품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시공간적 제약을 줄이고 제작과정을 공유 할 수 있다. ASAP를 공동 개발한 황선호 코엠에스 대표는 “원천 기술 확보와 상품화 시점을 앞당기는데 ASAP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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