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소아청소년 대상 학교 단위 접종 수요조사 시작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6일 15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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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한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고 있다. 2021.11.1/뉴스1 © News1
방역당국이 학교 단위로 소아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곧 시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1일 학교 단위 접종 시행 발표 이후 각 시도 및 의료계에 세부시행방안 안내문 및 질의응답을 배포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학교단위 접종은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소아청소년의 접종 편의를 높여 보다 많은 소아청소년들이 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에 방역당국은 12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교육부와 협력, ‘건강상태 자가진단’ 앱 등을 통해 학생(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에 대한 수요조사에 나선다.

추진단은 수요조사 결과와 해당 지역의 백신 접종 역량을 감안해 Δ보건소에서 학교로 방문접종 Δ위탁의료기관 방문 접종 Δ보건소 방문 접종 Δ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등의 방식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수요 부족 등으로 학교단위 접종이 어려운 경우에도 여전히 사전 예약, 당일 잔여 백신 접종은 가능하므로, 접종을 희망하는 소아청소년은 학교 인근 또는 주거지 인근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적극 참여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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