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미만 연령층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또다시 발생했다고 정부가 7일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전날 발생한 64명의 사망자 가운데 1명은 10대 미만 연령층(0∼9세)이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10대 미만 연령층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2명이 됐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처음으로 10대 미만 연령층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아직 10대 연령층에서는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다.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3957명의 연령층을 보면 ▲10대 미만 2명(0.05%) ▲10대 0명(0%) ▲20대 12명(0.30%) ▲30대 26명(0.66%) ▲40대 54명(1.36%) ▲50대 214명(5.41%) ▲60대 578명(14.61%) ▲70대 1060명(26.79%) ▲80대 이상 2011명(50.82%)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1차 접종한 국민은 전날 5만1353명이 늘어 총 4273만3049명이 됐다.
2차 접종을 마친 국민은 전날 6만5123명이 증가해 총 4141만206명이 됐다. 3차 접종한 국민은 28만3796명이 늘어 총 424만2449명이 됐다.
방대본에 따르면 7일 0시 기준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총 36명이다. 해외 유입 사례가 9명, 국내 감염 사례가 27명이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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