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고물상서 군용 ‘45㎏ 항공탄’ 발견…교통통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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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7일 16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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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7일 오후 서울 마포소방서 인근 고물상에서 신고가 접수된 폭발 의심물을 수거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육군 폭발물처리반(EOD)이 7일 오후 서울 마포소방서 인근 고물상에서 신고가 접수된 폭발 의심물을 수거하고 있다. 2021.12.7/뉴스1 © News1
서울 마포구의 한 고물상에서 폭발물 의심 물체가 발견됐다고 신고됐으나 폭발위험성이 없는 군용 항공탄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주변 통제도 풀렸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군 폭발물처리반이 마포소방서 인근 고물상에서 발견된 폭발물 의심물체를 확인한 결과, 해당 물체는 약 100파운드(45.3㎏)의 군용항공탄으로, 폭발위험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물체 관련 범죄 혐의점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은 이날 오후 4시20분쯤 상황을 종료하고 교통 통제도 해제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5분쯤 마포소방서 인근 고물상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과 소방, 군 등이 출동했다.

해당 고물상 직원이 이날 1시30분쯤 서울 용산구 소재 철도부지 철거 현장에서 수거해 고물상으로 가져온 뒤 폭발물로 의심된다며 112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2개 차선을 통제하고 차량 진입을 막았으며, 인근 건물과 상가에 있던 사람들과 주민들도 대피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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