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9일 오후 2시 파주시 통일동산 지구 내 동화경모공원 묘역에서 노 전 대통령의 안장식이 엄수된다고 7일 밝혔다.
식순은 개식,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경례, 종교의식, 추모사, 헌화 및 분향, 안장, 취토, 조총 및 묵념, 폐식순으로 진행된다.
안장식 종료와 함께 노 전 대통령 국가장의 모든 절차는 마무리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검소한 장례를 희망한 고인의 뜻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고려해 안장식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고 유족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10월26일 별세했으며, 이튿날 장례를 국가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뒤 문재인 대통령 명의로 추모 메시지를 냈고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빈소로 보냈다. 장지는 사망 34일, 장례를 마친 지 30일 만에 파주 통일동산 인근 실향민들을 위해 조성된 공원묘지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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