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소득창출하고 행복도 찾고…14기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신입생모집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8일 10시 38분


한국산림아카데미는 ‘고소득 창출! 행복 추구! 인생 2막을 숲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2022년도 제14기 산림최고경영자(CEO)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국산림아카데미는 2010년 조연환 전 산림청장, 안진찬 이사장 및 산림전문가들과 함께 재단법인으로 설립된 산림경영을 위한 전문인재육성의 산실이다. 산림인재양성, 임업 신기술개발,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1년 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CEO) 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을 비롯하여 단기과정인 산야초, 산채,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통해 현재까지 약 1620여명의 우수한 산림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교육과정은 전국에서 교육생이 모집되는 특성상 이론교육은 중부권인 충남 공주시와 천안시산림조합 등에서 주로 진행되며, 50% 이상은 전국 주요 임업현장을 다니며 현장사례탐구 및 실습, 견학으로 진행된다.

교육기간은 2022년 3월 4일부터 2023년 3월 3일까지 1년 과정이며, 한달에 2차례씩 총 24회, 170시간에 걸쳐 운영된다. 교육은 당일교육(토) 20회와 합숙교육(금, 토) 4회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산림정책, 산지관리와 개발, 산림복합경영, 산림일자리창업, 산림치유와 휴양, 산림복지, 산림문화, 산야초, 산채, 목조주택, 산지전용, 양묘, 조경수, 유실수, 산양삼, 분재, 숲 해설, 산림치유, 야생화, 버섯, 수목장, 임도설계 및 개설, 산림경영계획서작성, 공모사업, 효소와 발효, 임업 6차 산업, 주요 단기임산물 재배방법, 목조주택, 귀산촌 등 산에서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다양하게 구성돼있다.

교수진으로는 조연환(전 산림청장), 이경준(전 서울대 교수) 변우혁(전 고려대 교수), 김종진(건국대학교 교수), 전영우(전 국민대학교 교수), 이욱(국립산림과학원 박사), 신창호(국립세종수목원 박사), 서정원(국립산림교육원 교수) 김광두(상명대학교 교수), 고연섭(전.녹색사업단본부장), 박기윤(화천귀농학교 교장) 김헌중(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 회장) 등이 참여한다. 주요 졸업생으로는 최병암 산림청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을 비롯하여 김현식 전 산림조합중앙회부회장, 정용기 전 국회의원, 박수현 전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김창수 전 국회의원, 박우량 신안군수, 이창재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 장종태 대전서구청장, 이우식 한양건설회장, 이무열 전 삼성전기 전무 등이 있다.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따른 임업후계자 교육시간을 인정받고 귀농·귀촌교육 100시간 필수이수시간도 인정된다. 임업후계자로 선정되면 각종 정부지원사업 및 공모사업 등에 지원할 수 있는 전문임업인의 자격을 갖추게 된다.

교육생 모집은 임업인, 퇴직예정자, 귀농귀촌자, 산림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6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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