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 목조전망대’ 이름 함께 지어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9일 03시 00분


대전시민 대상 명칭 공모
14일까지 이메일 신청 접수

‘대전 보문산 목조전망대 이름을 지어 주세요.’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보문산 일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건립하는 보문산 목조전망대의 이름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보문산 목조전망대는 지난달 23일 설계공모 당선작이 확정됐다. 지하 1층, 지상 2층 일반동과 높이 48.5m의 전망동 등 2개동으로 구성됐다. 친환경적 시공을 위해 낙엽송 등 목재가 50% 이상 건축재로 사용된다.

일반동은 각종 이벤트 공간과 카페, 전시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전망동은 중앙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주변을 나선형 목재로 시공해 지상에서 전망대까지 계단을 이용해 어느 곳에서나 사방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조감도).

시는 노후된 현재의 전망대인 보운대 철거 및 부지 조성 공사를 내년 3월 착수해 2024년 6월 준공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124억 원 규모.

공모에는 대전시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4일까지 대전시 홈페이지 배너(시정소식란)를 통해 응모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 1명(100만 원) 등 500만 원의 상금을 온통대전 정책수당금 등으로 지급하고 시민 선호도 조사 참가자에게도 상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관광마케팅과에 문의하면 된다.

#보문산 목조전망대#대전#명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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