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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제천·단양 폐사 멧돼지 4마리 ASF 양성…충북 누적 33건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0 11:06
2021년 12월 10일 11시 06분
입력
2021-12-10 11:06
2021년 12월 10일 1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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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과 단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야생 멧돼지가 추가 발견되면서 충북 지역 누적 ASF 폐사체 수가 33마리로 늘었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제천시 봉양읍과 단양군 단성면에서 수색팀 등에 의해 발견된 야생멧돼지 4마리가 ASF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날 단양군 영춘면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1마리는 ASF 음성 판정이 나왔다.
지난달 14일 이후 충주·제천·단양 지역에서 발견한 야생 멧돼지 폐사체는 단양 40마리, 제천 8마리, 충주 1마리다. 총 49마리 중 16마리는 ASF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날 기준 충북을 포함한 전국에서 ASF 감염 야생멧돼지 폐사체 1790마리가 발견된 상태다. 도내 양돈 농가에서 ASF가 발병한 사례는 아직 없다.
방역당국은 그동안 제천시 송학면과 백운면, 단양군 단성면 등 ASF 폐사체 발견 지점 반경 500m에 그물망 2.5㎞를 설치했다. 발생지점 반경 3㎞에서 총연장 54㎞ 규모의 2차 울타리 설치 작업을 추진 중이다.
[제천·단양=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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