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보호’ 전 여친 가족에게 흉기 휘두른 20대男…어머니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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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0일 17시 40분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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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찾아가 여자친구의 어머니와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여성의 어머니는 숨졌고 13세 남동생은 중태에 빠졌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A씨(26)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2시30분쯤 송파구 빌라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어머니와 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의 어머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으며 B씨의 동생 역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 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범행 후 옆 건물 빈집 장롱에 숨어있던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한 B씨는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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