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딘스키-모네 작품 북서울미술관서 만나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4일 03시 00분


21일부터 英테이트미술관 특별전… ‘빛’ 주제 110여 작품 선보여

영국 테이트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바실리 칸딘스키, 클로드 모네 등 유명 화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 노원구는 21일부터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이 진행된다고 13일 밝혔다. 북서울미술관에서 2019년 ‘데이비드 호크니’전에 이어 2년 만에 열리는 해외 소장품 걸작전이다.

특별전을 관통하는 주제는 ‘빛’이다. 18세기 풍경화, 19세기 인상주의 회화, 20세기 사진 등 43명의 작가가 모두 110여 작품을 선보인다. 주요 작품으로는 △시인이자 화가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아담을 심판하는 신’ △영국 대표 낭만주의 화가인 윌리엄 터너의 ‘빛과 색’ △인상주의 화가 클로드 모네의 ‘옙트 강가의 포플러’ △러시아 출신 추상 회화의 창시자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스윙’ 등이 전시된다.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로 불리는 백남준의 ‘촛불TV’도 이번 전시회의 주제를 포괄한다는 점을 감안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21일부터 내년 5월 8일까지 119일간 진행된다. 관람 시간은 화∼토요일 오전 10시∼오후 8시, 일·공휴일 오전 10시∼오후 7시(단, 11월∼이듬해 2월은 오후 6시까지)다. 관람료는 일반 1만5000원, 청소년 1만2000원, 어린이 9000원.

문의는 노원구 문화체육과 또는 북서울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칸딘스키#모네#북서울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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