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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딸과 말다툼하다 고속도로서 내린 50대 여성, 뒤차에 치여 사망
뉴스1
업데이트
2021-12-14 14:05
2021년 12월 14일 14시 05분
입력
2021-12-14 07:51
2021년 12월 14일 0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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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50대 여성이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에서 내렸다가 뒤 따라오던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부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1분쯤 경남 김해시 상동면 신대구부산고속도로 대구 방향 18.7km 지점 상동2터널 근처 1차로에서 50대 여성 A씨가 벤츠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부산에서 일을 마치고 딸이 운전하는 그랜져 승용차를 타고 귀가 중이었다. 그러다 차안에서 말다툼이 발생했고, A씨가 변속기 버튼을 눌러 차 시동이 꺼지면서 도로 2차선에 정차했다.
차에서 내린 A씨는 중앙분리대 쪽으로 향하다 1차선에서 사고를 당했다. 사고 현장을 지나던 다른 차량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소방에 의해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벤츠 차량 운전자는 음주 운전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해=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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