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이 14일 근로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전남 여수 국가산업단지 화학물질 공장을 방문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지시했다. 전날 이 공장에서는 근로자가 배관 연결작업을 하던 중 폭발과 화재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3명이 숨졌다.
이날 안 장관은 사고 희생자의 빈소를 찾아 유가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이후 고용부 여수지청에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해 철저한 원인조사와 신속한 사고 수습 및 책임자 엄중 처벌을 지시했다. 고용부는 연말까지 화학물질 제조·취급 사업장에 대해 위험작업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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