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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이은 스토킹 범죄에…서울경찰청, 성범죄 전수 재조사 지시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4 17:10
2021년 12월 14일 17시 10분
입력
2021-12-14 17:10
2021년 12월 14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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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이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성범죄와 스토킹 사건을 전수 재조사하라는 긴급지시를 내렸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서울 내 31개 소속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수사 중인 성범죄와 스토킹 사건 등을 전수조사하라고 지시했다. 각 사건의 수사 절차와 피해자 보호 조치의 적정성 등을 살피겠다는 취지다.
이번 지시는 스토킹 범죄 대응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 10월부터 이른바 ‘스토킹처벌법’이 시행됐지만 스토킹 피해 여성과 신변보호 대상 가족이 살해당하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은 스토킹 범죄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대책을 논의해왔다.
지난 10일엔 서울 송파구에서 이석준이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모친이 사망했고, 지난달 19일엔 서울 중구에서 김병찬이 스토킹 신고 후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를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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