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까지 2469명 확진…또 동시간대 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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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4일 2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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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확진자들이 CT검사를 위해 의료진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1.12.14/뉴스1 © News1
14일 오후 서울 은평구 서울시립서북병원에서 방역복과 마스크를 착용한 확진자들이 CT검사를 위해 의료진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1.12.14/뉴스1 © News1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일 오후 9시까지 2469명 발생하며 동시간대 역대 최다치를 경신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는 0시보다 2469명 늘었다.

오후 6시 기준 1270명에서 3시간 사이 1199명 추가됐다. 오후 9시 기준 확진자로는 지난 9일 2428명보다 41명 많은 규모로, 5일 만에 기록을 갈아치웠다.

0시 기준 집계되는 최종 일일 확진자 수는 3000명에 육박하며 역대 최다치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다. 9일 기준 최종 확진자 수는 2800명으로 역대 3번째 많은 규모를 기록했다. 기존 하루 역대 최다치는 7일 2901명이고, 2번째 역대 최다치는 10일 2835명이다.

오후 6시 기준 주요 발생 원인별 현황을 보면 해외 유입이 2명 늘었고, 나머지는 국내 발생이다.

송파구 소재 시장 관련 확진자가 6명 늘어 총 586명이 됐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관련 집단감염도 잇따르고 있다. 동대문구 요양병원 관련 5명(누적 66명), 구로구 요양시설 관련 5명(누적 60명), 강동구 요양병원 관련 3명(누적 24명) 추가 확진자가 속출했다.

신규 확진자 중 656명은 가족이나 지인 등과 접촉해 감염됐고, 2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573명의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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