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환자가 비수도권에서도 늘어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82%에 육박하고 있다. 병원 입원과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기다리는 환자는 수도권에서만 1145명이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의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81.4%로 총 병상 1298개 중 1056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86.4%로 837개 중 723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에 남은 중증병상은 114개로 서울 40개, 인천 11개, 경기 63개다.
준-중환자 병상은 783개 중 587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5.0%다.
무증상·경증 환자가 입소하는 생활치료센터는 이날 0시 기준 1만7651명의 정원 중 65.0%인 1만1474명이 입소한 상태다. 6177명이 추가로 입소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 판정 이후 1일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고 있는 확진자는 수도권 728명이다. 전날보다 84명 감소했다.
생활치료센터 입소대기자는 수도권 417명이다. 비수도권의 1일 이상 배정 대기자는 없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2만6668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 1만2143명, 경기 8057명, 인천 1947명, 부산 1115명, 대구 366명, 광주 73명, 대전 275명, 울산 99명, 세종 30명, 강원 405명, 충북 78명, 충남 338명, 전북 242명, 전남 140명, 경북 656명, 경남 490명, 제주 214명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