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7435명·위중증 환자 971명·사망 73명

  • 뉴스1
  • 입력 2021년 12월 17일 09시 34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를 잠시 멈추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한 16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를 잠시 멈추고 강화된 방역조치를 발표한 16일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12.16/뉴스1 © News1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43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15일 0시 기준 7850명 발생 이후 사흘째 7000명대 규모다.

이날 신규 확진자 7435명은 전날 7622명보다 187명 감소했다. 단, 일주일 전인 1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7021명) 대비 414명, 2주일 전(3일 0시) 4944명보다 2491명 증가했다.

감염 경로별로는 국내발생 7400명, 해외유입은 35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55만1552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3명 늘어 누적 4591명이 됐다. 치명률은 0.83%다.

재원 중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8명 줄었지만 971명으로 여전히 1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 14일 0시 906명을 기록한 이후 나흘째 900명대를 유지 중이다. 전날인 16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989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최근 2주간 신규 확진자 추이는 ‘5352→5126→4324→4954→7174→7102→7022→6977→6689→5817→5567→7850→7622→7435명’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752→744→727→774→840→857→852→856→894→876→906→964→989→971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18일 0시를 기해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까지 축소하고 유흥시설과 식당·카페는 오후 9시까지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안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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