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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생 감금·성범죄 혐의’ 20대, 영장심사 침묵 출석
뉴시스
업데이트
2021-12-17 15:00
2021년 12월 17일 15시 00분
입력
2021-12-17 15:00
2021년 12월 17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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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을 감금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20대 남성이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17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문성관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감금 등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씨는 심문에 앞서 이날 오후 2시33분께 검은색 코트 차림으로 얼굴을 가린 채 서울 서초구 법원종합청사에 들어섰다.
“혐의 인정하나”, “왜 감금했나”, “피해자를 왜 데리고 간 건가”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A씨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 중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A씨 등 2명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한 오피스텔로 초등학생 C양을 불러 장시간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범죄 의혹도 제기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들 남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한 뒤 A씨만 구속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B씨는 일단 석방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등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C양을 알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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