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691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기록했던 4002명보다 689명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15일 기록했던 4580명 보다도 111명 많은 동시간대 역대 최다 수치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3231명(68.9%), 비수도권이 1460명(31.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268명, 경기 1536명, 부산 338명, 인천 427명, 광주 49명, 대전 65명, 대구 208명, 울산 10명, 경남 176명, 경북 128명, 충남 157명, 충북 62명, 강원 113명, 제주 27명, 전북 72명, 전남 39명, 세종 16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3433명이 더 늘어 최종 7435명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6976명→6683명→5817명→5567명→7850명→7622명→7435명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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