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환원하고 임직원 봉사활동 “외로운 시기, 온정 챙겨드릴게요”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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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4월 23일에 열린 효 도시락 전달식.
4월 23일에 열린 효 도시락 전달식.
국민 브랜드로 잘 알려진 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 ‘인사돌’은 구강 보건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1970년대에 발매돼 많은 사람들이 흔히 겪게 되는 잇몸병의 심각성을 알리고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국민의 잇몸건강 향상에 기여해 왔다.

또 당시 일반의약품으로서는 드물게 서울대 치과대학 등 국내 유수의 치과대학과 연계하여 임상연구를 진행해 일반의약품의 과학적 마케팅 방법론을 개척했다는 평가도 받았다.

2014년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해 특허받은 잇몸약 복합제인 ‘인사돌플러스’를 발매했다. 인사돌플러스는 서울대 치과대학, 충남대 약학대학과의 산학협동을 통해 10여 년간 연구해 나온 결실로 새로운 개념의 잇몸약이다.

동국제약은 잇몸 염증에 효과적인 새로운 물질인 ‘후박추출물’을 연구해 기존 인사돌 성분과 이상적으로 조합된 새로운 제품인 ‘인사돌플러스’를 탄생시켰다. 인사돌플러스는 2002년 특허 등록으로 기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았고, 잇몸 겉(잇몸)과 속(치조골, 치주인대)에 동시에 작용하는 잇몸약으로 앞으로도 국민들의 잇몸병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사돌플러스는 생약복합성분으로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의 치료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이다. 최근 임플란트를 시술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기적인 치과 진료와 함께 인사돌플러스를 복용하는 것은 임플란트 시술 전후 잇몸건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동국제약 측은 설명했다.

인사돌과 인사돌플러스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잇몸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잇몸의 날’과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도 운영 중이다. 특히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은 ‘효(孝)’의 가치를 되새기고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로 2015년부터 매년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개하고 있다.

동국제약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부모님 사랑, 감사 캠페인’에 대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협약을 통해 ‘효 도시락’을 기부하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해도 4월에 온라인으로 부모님께 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 수에 비례해 15끼니 분량의 간편식과 치약 및 칫솔로 구성된 ‘효 도시락’ 500개를 적립해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적립된 ‘효 도시락’은 동국제약 임직원들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원들이 마스크 착용과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키며 직접 포장작업에 참여했다. 봉사활동 직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동국제약 구재성 상무이사와 봉사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의 노인복지시설에 지원하는 전달식도 진행했다.

또 ‘효 도시락’ 500개 중 일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의 협조로 봉사단원들이 어버이날을 앞두고 마포노인복지센터 관할지역의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께 직접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끼니를 거르기도 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저희 임직원들이 효 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활동 제한으로 외로운 감정이 더 커질 수 있는 시기에 이 캠페인이 효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동국제약은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대한치주과학회와 공동으로 ‘잇몸의 날’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여러 연구를 통해 잇몸병과 전신질환과의 연관성이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건강한 인생을 위해서는 건강한 잇몸을 위한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국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나눔#나눔#기부#동국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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