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경기 곳곳 대설주의보 해제…여전히 굵은 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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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8일 17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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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1.12.18/뉴스1 © News1
올겨울 첫 대설주의보가 내린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 2021.12.18/뉴스1 © News1
서울 전역에 내려진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을 기해 서울과 경기도 대부분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이날 오후 5시 해제됐다.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군포·성남·광명·용인·의왕·안양·수원·파주·의정부·양주·고양·포천·동두천·부천·과천이다.

경기도(여주·가평·양평·광주·하남·남양주·구리) 제주도 산지와 강원도(평창 평지·홍천 평지·횡성·춘천·화천)에는 여전히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대설주의보는 해제됐으나, 서울 대부분 지역에 여전히 굵은 눈발이 날리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공식 관측지점인 종로구 송월동에는 3.1㎝의 눈이 쌓였다. 동작구 신대방동(3.9㎝) 서대문구 신촌동(3.3㎝) 서초구 서초동(3.2㎝) 강서구 화곡동(2.9㎝) 노원구 공릉동(1.8㎝) 은평구 진관동(1.5㎝)에도 적설이 기록됐다.

눈은 이날 오후 6시 전후로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제주도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으나, 밤에는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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