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함박눈에 즐거운 동심 vs 여전한 코로나19 검사 행렬[청계천 옆 사진관]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19일 17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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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날 내린 눈으로 서울시청광장이 하얗게 변한 가운데 한 가족이 눈 놀이를 하고 있다. 뒤편으로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사람들의 줄이 보인다.
19일 전날 내린 눈으로 서울시청광장이 하얗게 변한 가운데 한 가족이 눈 놀이를 하고 있다. 뒤편으로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사람들의 줄이 보인다.
19일 오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시민들이 전날 내린 눈으로 대형 눈사람을 만들어놓았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9일 오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 시민들이 전날 내린 눈으로 대형 눈사람을 만들어놓았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9일 오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밤사이 내린 눈을 밟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19일 오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한 시민이 반려견과 함께 밤사이 내린 눈을 밟으며 산책을 즐기고 있다.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전날과 밤사이 내린 눈으로 가장 신이 난 어린이들은 일요일 아침부터 눈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임시선별 검사소를 찾은 시민들도 쌓인 눈을 보며 잠시나마 기분전환을 하기도 했다.

전날 대설주의보가 내린 수도권에서는 함박눈을 맞으며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줄을 서기도 했다. 이틀 동안 내린 적설량은 서울은 4.6cm, 인천 5cm, 수원 3.4cm 등을 기록했다. 일요일 아침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 공원의 경사진 잔디밭은 아이들에게는 눈썰매장이나 다름없었다. 아침부터 눈썰매를 타며 신나는 휴일을 보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찾은 선별검사소 주변에서도 눈사람을 만들거나 눈 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한 시민과 반려견은 눈 위에 첫 발자국을 남기며 산책을 즐기기도 했다.

19일 오전 설원으로 변신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 공원의 기울어진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19일 오전 설원으로 변신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일자산 공원의 기울어진 잔디밭에서 어린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휴일을 즐기고 있다. 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첫 눈이 내린 18일 오후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독자 류현욱 씨 제공.
첫 눈이 내린 18일 오후 서울 강동구 한 아파트에서 아이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독자 류현욱 씨 제공.
수도권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8일 주말에도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서울 시청광장 선별진료소에 긴줄로 늘어서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수도권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18일 주말에도 검사를 받기 위해 시민들이 서울 시청광장 선별진료소에 긴줄로 늘어서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한편 내일부터는 기온이 크게 올라 남아있던 눈이 사라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울은 아침 기온이 3도, 낮 기온 10도 가까이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하지만 중부지방은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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