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하루 1만5천명 확진자 감당할 대책 미리 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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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22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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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2021.12.16/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 2021.12.16/뉴스1 © News1
김부겸 국무총리는 22일 “정부는 방역상황을 보아 가며 필요할 경우 하루 1만5000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해낼 수 있는 대책을 미리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우선 하루 1만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더라도 치료가 가능한 수준으로 병상을 확충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현재 1만5000여개인 중등증 이상 병상을 내년 1월 중순까지 1만여개 더 확보해 총 2만5000개로 늘리겠다”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서울의료원, 보훈병원 등 일부 공공병원을 비워 코로나 전담병원으로 전환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중환자 치료역량 강화를 위해 서울대병원 등 국립대병원에서 300개 이상의 중증 병상을 추가로 확충하겠다”며 “또한 거점전담병원 추가 지정을 통해 3000개 병상을 더 확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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