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기 모집단위 ‘수능 100%’ 선발 자연계열엔 과탐 15% 가산점 적용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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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정시 필승전략]

김동욱 입학처장
김동욱 입학처장
경기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0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그중에서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Fine Arts학부, 애니메이션학과) △나군(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한다. 이 밖에 실기를 보지 않는 나머지 모든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뽑는다.

정시모집 수능 백분위 성적 활용

정시모집 비실기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 100%의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유아교육과만이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를 합산해 뽑는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의 경우 등급을 점수화하여 반영하는데 1등급은 100점, 2등급은 98점, 3등급은 94점, 4등급은 86점, 5등급은 70점 등으로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보다 4등급과 5등급의 격차가 큰 폭으로 적용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감점제를 시행하며 1∼5등급의 경우 별도의 감점이 적용된다.

경기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과학탐구의 가산점 적용이다. 선택형 수능이 도입되면서 기존에 부여했던 수학 가형 가산점이 폐지되고, 대신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자에 한해 과학탐구 백분위의 15% 가산점을 부여한다. 또 전년도까지는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과학탐구를 반드시 반영했다면, 올해부터는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본인이 지원하는 모집단위의 특성에 따라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도 다르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인문대학, 예술체육대학, 관광문화대학의 비실기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40%, 수학 30%, 영어 20%, 탐구 10%를 반영한다. 사회과학대학과 소프트웨어 경영대학의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30%, 수학 40%, 영어 20%, 탐구 10%를 적용한다.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국어 25%, 수학 40%, 영어 20%, 탐구 15%가 반영된다. 원서 접수는 12월 31일부터 2022년 1월 3일 오후 5시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경기대는 1947년 진(眞)·성(誠)·애(愛)의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설립돼 올해 개교 74주년을 맞았다. 경기대는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수원캠퍼스, 서울 서대문사거리 인근에 위치한 서울캠퍼스 등 두 개의 캠퍼스에서 7개 단과대학, 15개 학부 47개 전공의 18개 학과, 1만6330여 명의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온택트 진로 취업 중심지로 성장

경기대 학생들은 실시간 라이브 시스템인 ‘KLTS(Kyonggi Live Two-way System)’를 통해 이원 생중계되는 다양한 진로 및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학생 중심의 장학금 제도를 마련해 2021년을 기준으로 1인당 연간 약 3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해 △미래AI인력 양성을 위한 스타트업 △바이오신약 △지역공동체 위기관리를 위한 융합형 공공안전 인재 양성 △신한류 실감형 콘텐츠 교육 △스마트관광 시대를 리드하는 관광 전문인력 양성 등 특성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 밖에 학생 지원 시스템 및 교육 기초 인프라를 개선하고 스마트강의실, 미래기술체험공간 등 미래형 대학 혁신 공간도 선제적으로 하는 등 경기도를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위치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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