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별 수능 선택과목 지정… 예체능 학생부 비교과 ‘전원 만점’ 처리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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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정시 필승전략]
인문-자연계 일반 수능 100% 선발
계열별 수능영역 반영비율은 달라
정시 모집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

황유섭 입학처장
황유섭 입학처장
서울시립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전년보다 125명이 증가한 806명을 선발한다. 모집 군별로 가군 145명, 나군 661명이다.

올해 큰 변화로는 모집 단위별 모집 군이 변경됐으며, 수능 선택과목 도입에 따라 계열별 선택과목을 지정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1개 과목,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에서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선택 과목은 계열별로 다소 차이가 있다.

인문·자연계열 일반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만 100% 반영해 선발하며,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수능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 실기고사 성적을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정원 외)은 서류심사 50%와 구술심사 50%를 반영한다. 모든 전형은 2022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수험생만 지원할 수 있다.

계열별로 상이한 수능 영역별 반영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은 계열별로 상이하다. 인문계열Ⅰ(인문계열Ⅱ를 제외한 인문계열 전 학부·과)은 국어 30%, 수학 30%,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5%이며, 인문계열Ⅱ(경제학부, 세무학과, 경영학부)는 국어 30%, 수학 35%, 영어 25%, 사회·과학탐구 10%를 반영한다.

자연계열Ⅰ(자연계열Ⅱ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부·과)은 국어 20%, 수학 35%(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25%, 과학탐구 20%이며, 자연계열Ⅱ(건축학부 건축학전공, 도시공학과, 조경학과)는 자연계열Ⅰ과 반영비율은 동일하나 수학에서 ‘확률과 통계’까지 선택할 수 있다.

2022학년도부터는 인문계열 탐구영역 반영 시 제2외국어 또는 한문을 1개 과목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절대평가인 영어는 1등급에 만점을 부여하되, 2등급은 2점, 3∼8등급까지는 4점씩 감점한다. 한국사는 1∼4등급은 만점 부여, 5∼9등급은 2점씩 총점에서 감점한다.

코로나19 비상 상황… 결석일수 상관없이 출결 만점


예체능계열 일반전형은 모집단위별로 전형요소별 반영 비율(수능, 실기, 학생부)이 다르다. 우선 지속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감안해 학생부 성적 반영 시 비교과(출결) 영역은 지원자 전원에게 ‘결석일수와 관계없이 만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예체능계열 전형방법은 모집 단위별로 상이하다. 음악학과는 단계별 전형 없이 수능 30%, 학생부 10%, 실기 60%로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환경조각학과는 1단계 수능으로 모집 인원의 4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수능 30%, 학생부 20%, 실기 50%를 일괄 합산한다.

음악학과, 환경조각학과는 수능 국어, 영어 성적만 반영한다.

스포츠과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모집 인원의 4배수를 뽑는다. 2단계에서 수능 50%, 학생부 20%, 실기 30%를 합산하며, 수능 국어, 수학(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 1), 영어 성적만 반영한다.

정시모집 일정과 합격자 발표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2022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받는다. 예체능 실기고사는 1월 6일부터 12일까지 각 모집단위별로 실시한다.

최초합격자는 2월 8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최초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9일부터 11일까지다. 이후 2월 19일까지 추가합격자 발표 및 등록을 실시하고 2월 20일까지 최종 추가합격자를 발표한다. 2월 21일 최종 합격자 등록을 마지막으로 2022학년도 정시모집 일정이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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