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는 2022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를 12월 30일부터 2022년 1월 3일 오후 7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2021년 3월 출범 이후 공식적으로 첫 ‘정시’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모집 인원은 가군 348명, 나군 477명 등 모두 825명이다.
경상국립대는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총괄대학으로서 USG 공유대학을 이끌고 있다. USG 학생 라운지는 줌(ZOOM) 강의실, 미디어 홀, 학생 라운지, 소그룹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2차원(2D)·3차원(3D)·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분야 디자인교육, 애플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위한 코딩교육 등을 제공 중이다.
경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최다 취업
경상국립대는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기업을 포함해 공기업과 공무원, 교사 등으로 진출하는 졸업생이 전체 취업생의 35%를 차지한다. 경남 혁신도시 공기업의 경우 2020년도에 지역 인재 채용 인원이 136명인데 이 가운데 경상국립대 졸업생 121명이 입사했다. 여기에 경남도와 울산시가 7월 14일 ‘지역 인재 채용 광역화 업무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지역 인재 채용 시 이전지역 범위가 경남·울산권으로 확대돼 지역 인재로서의 혜택을 받게 됐다.
10명 중 6.6명은 장학금 혜택
경상국립대는 2021년을 기준으로 교내외 246개 장학금을 통해 1인당 평균 2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전체 장학금의 수혜율은 66.2%이다. 연간 장학금 지급액은 375억 원에 달한다. 장학 혜택을 받는 학생은 연 1만3865명에 이른다.
2022학년도 신입생에게 더욱 큰 장학 혜택을 제시하고 있다. GNU 리더스 장학생에 선발되면 4년 등록금 전액과 학기마다 생활보조금 400만 원을 지급한다. 단과대학 수석 학생에게는 4년 등록금 전액과 2학년까지 학업 장려금 200만 원을 지급한다. 단과대학 차석 학생에게는 2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경상국립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해 ‘복수학위제 프로그램’ ‘해외 영어연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마련하고 39개국 260개 대학과 교류하고 있다.
학생이 행복한 대학… 전국 최고 수준 학생생활관
학생생활관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3561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가좌캠퍼스 생활관은 가좌캠퍼스 학생의 27.7%가 입실한다. 생활관 모집 정원의 41.7% 내외를 신입생 중에서 선발한다. 칠암캠퍼스 제1 분관은 950명을, 의과대학과 간호대학이 위치한 칠암캠퍼스 제2 분관은 255명을 수용한다. 수용률은 31.4%이다. 통영캠퍼스의 생활관 수용 인원은 494명으로 수용률은 33.7%이다. 통영캠퍼스는 입실 희망자 전원(100%)을 선발한다. 삶의 활력을 충전하는 최신식 헬스케어 공간인 스포츠콤플렉스가 올 6월 가좌캠퍼스 내에 문을 열었다.
경상국립대는 가좌캠퍼스, 칠암캠퍼스, 내동캠퍼스, 통영캠퍼스, 창원산학캠퍼스 등 5개 캠퍼스로 구성돼 있다. 경상국립대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마산의료원(위탁경영) 등 3개 병원을 운영한다. 부속시설인 학술림과 사육장은 산청덕산, 산청금서, 진주금산, 남해삼동에 분포해 있다. 재학생은 1만4250여 명이고 교수는 975명이다. 졸업 동문은 21만여 명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