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계열에 AI 관련 전공 신설 자연계, 기하-미적분 응시해야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12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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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대입 정시 필승전략]

이준희 입학처장
이준희 입학처장
국민대는 올해 5월 교육부가 공모한 ‘디지털 신기술 인재양성 혁신공유대학’사업에서 ‘미래자동차’ 분야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연간 102억 원 규모의 정부의 재정지원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민대는 자동차융합대학을 발판으로 미래 자동차 고등교육체계의 표준을 마련해 미래 자동차 교육, 연구, 산학협력의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국내외로 보급, 공유할 수 있는 개방형 공유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세계의 흐름이자 화두가 되고 있는 인공지능(AI)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국민대는 2022년부터 인문, 자연, 예체능 모든 계열에 AI 관련 전공 4개를 신설했다.

국민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인문·자연계 일반학생 전형 수능 100%로 선발하고 있다. 인문계 및 자연계 동일하게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회·과학)를 반영하고 있으며, 인문계열은 탐구 과목 중 사회 또는 과학 영역 중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자연계열은 수학 미적분 또는 기하를 선택하고 탐구 과목은 과학 영역만을 응시해야 지원 가능하다.

수능 영어 영역은 2021학년도와 동일한 반영 배점을 적용하고 있으며,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5등급 이하부터는 수능 환산 총점 기준 0.2점씩 감점 적용한다.

국민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223명(수시 미충원 이월 인원 제외)을 모집한다. 경영정보학부,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건축학부는 인문·자연계로 분리 모집하고 있다. 올해 AI 관련 4개 첨단학과를 신설한 가운데 정시 가군에서 AI디자인학과 15명, 인공지능학부 15명, 나군에서 미래모빌리티학과 10명, 다군에서 AI빅데이터융합경영학과 18명을 뽑는다.

2021학년도에는 자연계열 수학 영역에 지정 과목이 없었던 것과 달리 올해에는 수학 영역에서 기하 또는 미적분을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수시모집 최종 등록이 마감되고 수시 이월 인원을 포함한 정시모집 최종 모집 인원이 공지되면 수험생 수능 성적을 전년도 입시 결과와 비교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대는 백분위 성적을 반영하고 있으며, 성적이 등급으로 제공되는 영어는 등급별로 배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모집단위별 반영비율 및 배점을 확인하고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민대 관계자는 “입학처 홈페이지 ‘입학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최종 등록자의 수능 성적 평균 점수 및 70% 컷 점수를 확인할 수 있으니 꼭 홈페이지에 방문해 본인의 환산점수 및 최근 3개년의 성적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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