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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여자친구 바람 의심’ 70대男 흉기 들고 이웃 찾아가 소란
뉴스1
업데이트
2021-12-22 14:15
2021년 12월 22일 14시 15분
입력
2021-12-22 14:15
2021년 12월 22일 14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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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다고 의심해 흉기를 들고 이웃주민을 찾아가 소리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22일 70대 남성 A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1시20분쯤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택에서 이웃주민 C씨와 자신의 여자친구 B씨가 몰래 만난다고 의심해 과도를 들고 C씨 집으로 찾아갔다.
A씨는 과도를 숨긴채 C씨 집 문 앞에서 소리치고 수 차례 문을 두드렸다. C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B씨도 과도로 협박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피해자를 조만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며 “혐의가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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